[종합]美지표 기대감·삼성전자 실적 하회 여파, 환율 2.9원↑

입력 2013-07-05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4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였으나 후반 들어 숏커버(달러화 손절매수) 물량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잠정 실적발표 등으로 인해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역외로 송급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장후반대 1144.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밤 9시 30분에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미국이 양적완화(QE)를 줄이는 ‘출구전략’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 고용지표가 오늘 밤 잘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지력을 강하게 받쳐 주고 있다”며 “내주에는 중국의 무역수지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환율 변동성을 키울 재료들이 꽤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39,000
    • -0.86%
    • 이더리움
    • 4,384,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1.92%
    • 리플
    • 619
    • +0.32%
    • 솔라나
    • 200,000
    • -0.65%
    • 에이다
    • 545
    • +1.87%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1.53%
    • 체인링크
    • 18,090
    • -0.71%
    • 샌드박스
    • 422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