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계 투수 제이크 더닝과 맞대결

입력 2013-07-04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lb.com)
추신수가 한국계 메이저리그 투수와 맞대결했다.

추신수는 지난 2일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한국계 투수 제이크 더닝(25)과 만났다.

더닝은 4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해 마운드에 올랐다. 추신수는 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당했다. 이 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제이크 더닝은 1.1이닝 2K로 맡은 역할을 충분히 소화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6살에 처음 야구를 시작한 더닝은 한국계 선수다. 한국인 어머니 미수 더닝(한국명 정미수)과 미국인 아버지 존 더닝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대학교 야구팀 유격수로 활약하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더닝은 한국 대표팀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두 차례 신청했지만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이크의 막내 동생인 데인 역시 야구 선수로 활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인은 올해 MLB 신인 드래프트 34라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지만 프로 진출을 미루고 플로리다대에 진학하기로 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17,000
    • -3.23%
    • 이더리움
    • 4,453,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6.82%
    • 리플
    • 631
    • -4.68%
    • 솔라나
    • 192,400
    • -4.14%
    • 에이다
    • 546
    • -5.21%
    • 이오스
    • 746
    • -7.2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9.72%
    • 체인링크
    • 18,570
    • -8.75%
    • 샌드박스
    • 416
    • -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