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장하나 VS ‘다승’ 김보경…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충돌

입력 2013-07-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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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 강한 바람 좁은 페어웨이 공략 관건

▲김보경(좌)과 장하나(사진=KLPGA)
장하나(21ㆍKT)와 김보경(27ㆍ요진건설)이 충돌한다.

장하나와 김보경은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2ㆍ609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한다.

한국선수 70명과 중국 및 대만선수 55명, 총 125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 양보없는 샷 대결을 펼친다. 특히 상금랭킹 1위 장하나와 다승왕 김보경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1 채리티 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김보경은 올해 유일한 다승(2승) 선수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김보경은 우승한 두 대회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 연속 우승 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여자오픈에서도 각각 24위와 43위를 차지하는 등 피로한 기색이 역력하다. 현재 상금랭킹은 3위(2억6439만원)다.

반면 장하나는 펄펄 날고 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올 시즌 11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놀라운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3억4018만원)다.

장하나는 상금뿐 아니라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톱텐피니시율(이상 2위)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링크스 골프장이다. 강한 바람과 좁은 페어웨이, 깊은 러프로 인해 스코어 관리는 쉽지 않다. 따라서 비거리보다 정교한 샷과 바람의 이용한 코스 공략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이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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