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이틀째 숨고르기…현대차3인방·SK하이닉스 ‘휘청’

입력 2013-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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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대비 0.71포인트(0.04%) 하락한 1855.03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및 일본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5.53포인트 오른 1861.26로 개장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시장을 관망하면서 방향성 없는 매수도를 오갔다. 이에 지수 역시 장내내 1855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60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94억원, 292억원을 저가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9억원, 비차익거래 206억원 순매수로 총 48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가 2.51% 조정을 받은 가운데 제조(-0.41%), 전기전자(-0.21%), 유통(-0.10%), 화학(-0.03%)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업은 2.69%나 뛰어 올랐으며 보험(1.35%), 의약(1.21%), 섬유의복(1.21%), 전기가스(1.20%), 철강금속(1.15%)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오는 5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9000원(0.68%) 오른 133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1.10%), 삼성생명(1.40%), 한국전력(1.90%), NHN(1.03%), 현대중공업(1.10%), 삼성화재(1.71%)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3.36%), 현대모비스(-3.14%), 기아차(-4.84%) 등 현대차 3인방은 재부상한 엔화약세 이슈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실적모멘텀에 상반기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SK하이닉스는 외국계 IB의 ‘매도’ 의견에 전거래일대비 2750원(8.72%) 급락한 2만8800원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80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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