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이스라엘 창조경제 이노베이션 포럼’과 ‘기술이전상담회’가 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창업 강국인 이스라엘의 기술사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모델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국의 기술이전 희망 기업과 연구소,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기술거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선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Weizmann) 연구소가 설립한 기술지주회사 YEDA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창투사와 벤처캐피탈 등도 참여해 한국식 창업기업 투자모델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기업 15개사는 이스라엘과의 기술이전과 공동 R&D 등에 대한 B2B 상담회를 개최, 양국 기업간의 기술이전·사업화 협력의 장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벤처스는 와이즈만 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이전가능 기술목록 33건을 공개하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초청해 일대일 상담회도 진행했다.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에서도 양국 간 ‘창조경제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하고 양국 기업간 공동 R&D 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산업부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스라엘의 성공의 요인은 혁신주체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라며 “이번 포럼 및 기술상담회를 통해 한-이스라엘 양국간의 혁신 주체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고 정부도 이스라엘의 성공사례를 연구해 한국식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