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방중 마치고 귀국 ... 20년 미래협력 기틀 마련했다

입력 2013-06-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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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3박4일간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산시성의 성도 시안에서 삼성전자가 건설중인 반도체 공장 현장을 방문하고, 진시황흥 병마용갱을 찾았다. 이어 오후엔 시안 셴양국제공항에서 왕리샤 산시성 부성장, 장신썬 주한대사 등의 환송 속에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이날 저녁 귀국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하는 한편 1개 협정과 7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미래비전에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문구를 명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한중FTA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정상회담과 칭화대 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20년 한중 신뢰의 여정’ 개시를 선언했고 베이징의 우리 중소기업과 현대차 공장 시찰,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 시찰, K-POP 공연장 깜짝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청와대는 방중 성과정리 보도 참고자료에서 “지난 5월 방미에 이어 이번 방중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대미·대중 정상외교는 1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는 향후 5년간 양국 정부를 이끌어 갈 두 정상간 오랜 벗으로서의 신뢰와 유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방중 슬로건인 심신지려(心’信之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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