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자발적 윤리규범으로 윤리경영 박차

입력 2013-06-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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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에 윤리경영 제보 핫라인 별도 표기…기업 문화 정착에 '혼연일체'

▲GS칼텍스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와의 공생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와 협력사인 우주종합건설 직원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상생을 다집하고 있다.(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임직원들의 명함에는 사무실 직통 번호 외에 파란색 전화번호와 주소가 추가돼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윤리경영 제보 ‘핫라인’을 표기한 것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비윤리 행위에 대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제보를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윤리경영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994년 윤리규범을 제정해 윤리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책임·투명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별도의 감사 위원회가 매년 두 차례씩 내부 통제 및 윤리경영 활동 전반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최고경영자(CEO)의 자율준수 경영방침에 따라 자율준수관리자 선임 및 관련 조직·보고체계를 갖추는 등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자율준수프로그램 교육에 인권 부분을 강화해 기업 활동과 인권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사례로 ‘협력사 직원에 대한 반말, 무시 등 인격적 모독’을 하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기본 에티켓과 인권보호 내용을 좀 더 강화해 임직원간 기본 예의뿐 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기업이미지 실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임직원들은 ‘관련 법령이나 회사의 정책, 규정, 절차 및 지침에 위반되는 행위가 있었거나 위반 우려가 있을 때 즉시 자율준수관리자나 감사실에 제보할 의무’가 있다는 자율준수업무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위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해 처리하고, 전사 차원에서 유사한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매년 임직원, 고객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실태를 조사해 취약점을 도출,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자율준수운영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와 자율준수 우수사례 등 주요활동을 공유하고, 다음 반기의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고객 및 협력사의 경우 매년 3000여개 업체에 윤리경영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간담회 등을 통해 GS칼텍스의 윤리경영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윤리 경영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임직원들과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02년에 임직원들에게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한 데 이어 2009년 12월에는 ‘e-Book’ 형태로 전면 개정해 손쉽게 숙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자율준수프로그램의 이해 △임직원 기본 윤리 △공정거래 △정보보안 △성희롱 예방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 Quality) △CCM (Consumers Centered Management) △내부거래 등 8개 주제에 대해 매년 한 차례씩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구호에 그치거나 액자 속에 박혀있는 문구가 아닌, 임직원 각자가 업무를 수행하고 사업 의사 결정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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