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산업체질 강화 위한 실천계획 선포

입력 2013-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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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다음달 9일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 실천계획 선포식’과 ‘정책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 회장단이 참석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 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발표문은 엔저기조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추진 등의 대외여건 악화, 저성장기조 고착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개선 △협력적 생태계 조성 △무역진흥 △중소기업 애로해소 △노동시장 선진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환경, 노동 등 기업경영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일부 입법 유보, 기업가정신 진작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의 요청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포식에 이어 정책컨퍼런스도 열린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 창조경제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원식 맥킨지앤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가 ‘한국의 신성장 패러다임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환경전담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 한국경제연구원 최병일 원장, 경총 이동응 전무 등이 패널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학생 벤처창업 1호’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해외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위태로운 상황과 불황장기화 가능성 등은 경제5단체가 공감하는 내용”며 “선포식과 정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체질을 강화하고 투자와 일자리창출 모멘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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