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김지훈, SBS 시청률 부진 언급 "시청률 전성기 포문을 열 것"

입력 2013-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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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검사로 변신한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지훈이 드라마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엄친아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자의 마음은 가지지 못해 안타깝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김지훈은 “작가가 글을 너무 잘 써줬다. 네 커플이 나오는데 모두 다 재미있고 밀도 있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라 재미있다”며 “드라마 촬영하면서 포부가 생겼다. SBS 드라마 시청률이 부진한데 우리 드라마가 SBS에 드라마 시청률 전성기 포문을 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훈은 서울대 법대 출신의 검사 강태욱 역을 맡았다. 극 중 강태욱은 회사는 무조건 장남이 이어받고 동생들은 그 뜻에 따라야 한다는 사고를 가진 아버지 밑에서 30년간 자랐다. 그런 강태욱이 송지혜(남상미)를 처음 만나 아버지의 뜻에 반해 결혼하게 되지만 자신의 가정에 적응 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송지혜를 보면서 놔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혼의 여신'은 결혼을 앞두고 떠나온 여행길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송지혜(남상미), 처음으로 같이 잔 남자와 결혼한 여자 송지선(조민수),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 홍헤정(이태란), 키 크고 잘 생긴 남자와 결혼한 여자 권은희(장영남) 등 신념과 가치관이 각기 다른 4명의 여성들이 결혼과 사랑에 대한 꽁꽁 감춰왔던 속마음을 화끈하게 풀어내며, 우리시대의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그것의 소중함, 신중함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결혼의 여신’은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조정선 작가와 ‘프라하의 연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세련된 연출을 보여줬던 오진석 감독이 첫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남상미, 조민수, 김지훈, 이상우, 이태란, 김정태, 권해효, 장영남, 장현성, 심이영, 클라라, 이세영, 고나은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오는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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