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차기회장에 성세환 행장 유력

입력 2013-06-2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독후보…주총서 선임 예정

BS금융의 차기 회장에 성세환 부산은행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BS금융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하고 성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 곧바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 성 행장은 BS금융 회장과 부산은행장을 겸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BS금융 신임 회장으로는 성 행장과 함께 임영록 BS금융 부사장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임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 승계프로그램에 따른 차기 회장 후보 거론이 부담스럽고, 성 행장이 회장직을 겸직해 최대한 빨리 조직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은 지난달 10일 이장호 전 BS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사퇴 압력으로 임기만료 전 강제 퇴진하면서 관치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외부 출신 낙하산 인사가 차기 회장에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금융당국이 관치인사를 부인하면서 내부출신 회장 선임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성 행장은 1952년생으로 배정고와 동아대를 나와 지난 197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내부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행장 자리에 올랐다.

행장 재임기간 동안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 및 대외 관련 업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등 전문성과 정부와의 관계 형성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략담당 부행장으로서의 업무경험은 향후 경남은행 인수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3,000
    • -0.25%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43%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3,200
    • -0.8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00
    • +1.12%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