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적 기대치 낮춰야 ‘목표가 하향’-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6-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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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가를 34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한 1조7645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99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라이신 판가 하락으로 중국내 공급 증가 및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톤당 1780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판가하락으로 수익성도 악화돼 2분기 바이오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 40.7% 감소한 3655억원, 35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성장한 7조3905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480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부진 이유는 3분기 라이신 판가는 소폭 반등 가능하겠지만 4분기 CJ제일제당 미국 아이오와 공장 완공을 앞두고 연말에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식품 사업부에서 경기 침체 및 마트 영업규제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곡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입 원가 개선 및 부진한 제품 카테고리 정리와 판축비 지출 점감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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