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 반대”… ‘저지 힐러리 2016’ 모임 조직 돼

입력 2013-06-23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16년 대선 출마도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서 힐러리 대통령 저지 모임이 결성됐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대규모 민간 정치행동모임(PAC)인 아메리카라이징이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출마 저지를 위한 ‘저지 힐러리 2016’ 모임을 결성했다고 2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모임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리는 힐러리 국무장관 재임 시절부터 그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했다”면서 “오바마 정부 8년에 이어 또다시 힐러리 정부가 구성되도록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라이징은 클레어 맥캐스킬 상원의원과 클린턴 지지자들이 결성한 ‘레디포힐러리’라는 민간 정치자금단체 슈퍼팩 출범에 맞서 결성됐다.

아메리카라이징은 밋 롬니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의 선거책임자였던 맷 로즈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관계자들이 주측이 돼 결성됐다.

힐러리 전 장관의 대통령 당선을 저지하는 기구가 출범하면서 힐러리의 출마 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크리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은 “개인적으로 클린턴 전 장관에게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직접 대권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에드 렌델 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초점은 힐러리로 옮겨갈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7,000
    • -2.29%
    • 이더리움
    • 4,257,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6.41%
    • 리플
    • 606
    • -4.11%
    • 솔라나
    • 191,800
    • -0.05%
    • 에이다
    • 502
    • -8.06%
    • 이오스
    • 681
    • -8.4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93%
    • 체인링크
    • 17,520
    • -5.96%
    • 샌드박스
    • 393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