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코리아, 2017년까지 매출 1000억·매장 30개 달성

입력 2013-06-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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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첫 가두점 오픈

의류, 가구 등 각종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무지코리아는 2017년까지 매출 1000억원, 매장 30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지코리아는 20일 강남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 10년을 맞아 비즈니스 전략 강화를 선언한다”며 “ 2017년까지 매출 1000억원, 매장 30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 일본에서 시작된 무인양품은 2003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2005년 일본의 양품계획과 한국 롯데상사가 6대 4 비율로 합작해 무지코리아가 설립됐다. 설립이후 무인양품은 백화점, 마트 등 대형유통망의 입점 형태로 들어갔다.

오는 21일 오픈하는 강남점은 무지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직장여성에세 적합한 도심형 의류 아이템,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칫솔 스탠드 시리즈 등 한정 신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지하 1층 매장에 집안 모형을 만들고 그 안을 무인양품 가구로 꾸며 최초로 체험 방식의 가구 전시 공간을 도입했다. 한동안 국내 매장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식품류의 판매도 1년 3개월만에 재개된다.

지난해 3월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야마모토 유키씨가 취임하면서 무지코리아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정한 계기나 규정없이 불규칙하게 진행되던 할인판매 행사를 모두 폐지하고 1년에 2회 무지 페스티벌 기간을 정해 가격할인판매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무지코리아는 향후 △대형점 개발 주력 △상품 품목 확대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 △다양한 유통채널의 활용 등의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롯데영플라자점이나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의 합정점이 대형점 개발의 출발점으로 앞으로는 660㎡(200평) 규모 이상의 점포만 오픈한다고 선언했다.

야마모토 유키 무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은 무지코리아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대형점 개발, 상품 전략, 다양한 유통채널 활용에 더해 지방 매장 확대에도 중점을 두고 2017년까지 전국에 30개 점포를 운영하고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73억원이며 현재 오프라인 점포 12개, 온라인 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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