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보다 대학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2012년 현재 대학진학률은 71.3%로 고등학교 졸업생 100명당 71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이 74.3%로 남학생의 대학진학률 68.6%보다 5.7%포인트나 더 높았다.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6000원으로 2011년 24만원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2010년 73.6%, 2011년 71.7%, 2012년 69.4% 69.4%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한편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정도는 여전히 높지 않았다. 취업자가 느끼는 전공과 직업의 일치도는 38.3%로 10명 중 약 4명에 불과했다.
학력별로는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전공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경우 10명 중 7명이 전공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