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 유도를 위해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음식에도 자율영양표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율영양표시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한다.
이에 해당 백화점 내 푸드코트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판매 중인 음식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 표시를 메뉴보드나 포스터 또는 터치스크린 등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15개 점과 현대백화점 7개 점은 영양표시를 시행 중이다. 나머지 갤러리아와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올 하반기에 농협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내 푸드코트 판매 음식도 자율영양표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