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뉴욕 양키스전 1회 완벽투 “이치로 보고 있나”

입력 2013-06-20 02:25 수정 2013-06-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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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류현진(26ㆍ로스엔젤레스 다저스ㆍ사진)이 이치로 사냥에 나났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오전 2시 5분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류현진은 당초 19일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등판 날짜도 하루 연기됐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일 선발투수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뉴욕 양키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8)를 내세웠다. 또 뉴욕 양키스에는 일본의 국민타자 스즈키 이치로(40)가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출발은 산뜻했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의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중견수)를 중견수 플레이로 유도했다. 까다로운 타자였지만 공 네 개로 처리했다. 2번 타자 제이슨 닉스(유격수)는 첫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3번 자타 로빈슨 카노(2루수)는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의 실책으로 1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4번 타자 버논 웰스(좌익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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