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미얀마 정부에 필요시 EDCF 추가 지원하겠다”

입력 2013-06-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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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얀마 정부에 5년간 5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추진과 더불어 추가로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19일 오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2차 한·미얀마 경제장관회담’에서 깐 저우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이 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EDCF 사업과 관련해 “이번 공동위를 통해 우정의 다리, 송전망 사업 등 앞으로 5년간 5억불 규모의 EDCF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있을 더 많은 협력수요에 EDCF 사업을 확대할 용의가 있으며 특히 공동위에서 논의될 핵심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필요시 EDCF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현 부총리는 “한국은 미얀마를 지식공유프로그램(KSP) 사업의 중점지원국으로 선정하고,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 외에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므로 이에 대한 깐 저우 장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뜻을 전했다.

깐 저우 장관은 “미얀마의 개혁정책 추진에 대한 한국측 지지를 환영한다”며 “미얀마 정부는 이러한 개혁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얀마가 당면한 전력문제에서 한국이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깐 저우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례를 언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함을 피력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인천 경제의 한 축인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사례를 설명하며 “한따와디 공항 건설에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공동위 합의사항들이 차질 없이 실행되려면 양 부처의 지속적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양 부처가 범부처적 협력사업들을 긴밀히 연결하는 채널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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