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청년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선임

입력 2013-06-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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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우 신임 청년위원장(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남민우(51)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청년위원회는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정책 관련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청년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청년의 창업·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정책의 기획·조정·평가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8일 "청년위원들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그리고 청년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다”면서 “평균 연령은 34세”라고 덧붙였다.

장관급인 남민우 신임 청년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제1세대 대표주자로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해온 벤처 1세대 대표 주자다.

실제 남 위원장은 2011년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함께 사재를 털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하는 등 청년 창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세대 성공 벤처 CEO들과 함께 ‘1000억 엔젤클럽’을 결성하고 엔젤투자에 나섰으며, 글로벌중견벤처포럼 의장을 맡아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멘토링과 투자지원 등의 역할도 이어왔다.

남 위원장은 매우 강한 뚝심과 추진력의 소유자다. 다산네트웍스를 외국기업에 매각했다가 다시 인수할만큼 극심한 부침끝에 탄탄한 기업으로 일군 실력파 CEO다.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이번 청년위원장 활동은 벤처기업협회와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기존에 해오던 일의 연장선”이라며 “청년의 창업·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에는 이제범 카카오 대표이사, 박기태 반크 단장, 정미라 당정초등학교 교사 등이 청년 취업·창업 등에 있어 멘토 역할을 맡으며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나승연 아리랑TV MC, 장미란 전 역도선수도 인선됐다.

청년창업가인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이사, 청년창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박신영 폴앤마크 연구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학생대표로 세종대 박기준, 경북대 정홍래, 성신여대 장문정 씨가 인선돼 대학생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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