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FOMC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0.76%↓

입력 2013-06-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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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졌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76% 하락한 1만2394.55를, 토픽스지수는 0.21% 내린 1082.4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4% 상승한 2159.2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1% 내린 7967.72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7% 상승한 3201.68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2% 내린 2만1095.07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시장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를 밝힐지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이번 FOMC에서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연준은 연말까지 실업률이 7.4%로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한달 평균 고용자 수가 19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연준의 조기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실제로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22일 “경제와 고용지표 움직임에 따라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혀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구마다 미키오 LGT캐피털매니지먼트 글로벌 전략가는 “변동성이 수일 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최악에 경우에는 수주 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연준의 FOMC 결과를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32% 상승한 94.81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03% 하락했다.

KDDI는 1.70% 내렸다.

중국증시는 국부펀드가 중국 4대 은행의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농업은행은 0.75% 올랐다. 차이나반케는 0.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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