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화권증시 휴장…닛케이 1.82%↓

입력 2013-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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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화권증시가 휴장해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전날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은 없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82% 하락한 1만3075.70로, 토픽스지수는 2.02% 떨어진 1078.9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4% 하락한 3156.48을 기록 중이다.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증시는 이날 ‘단오절’을 맞아 휴장했다.

BOJ는 전날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필요 없다”고 말해 추가 부양책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은 셈이 됐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개인 소비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면서 장기 국채매입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일본의 4월 기계수주가 감소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본의 4월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8.8% 감소했다.

시장 조사기관 퍼페튜얼의 매튜 셔우드 시장 분석 총책임자는 “현재 세계증시가 여러 가지 이슈로 혼선을 빚고 있다”며“이번 BOJ의 방침은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정책 지속 여부를 두고 불투명한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여 BOJ의 움직임과 함께 시장에 불안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의 기계 수주 감소 소식에 히타치건설기계가 1.6% 하락했으며 건설용 중장비 전문 업체 고마쓰도 0.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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