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매출액 역신장 폭이 줄고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사업부문 영업적자를 주도했던 캐주얼 사업부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관련 손실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또 연 매출의 9% 이상 비중을 차지했던 코치 이탈 효과가 올해 3분기부터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셀린느, 지방시 등 신규 영입 브랜드의 안정화와 SPA급 브랜드 물색 등으로 긍정적 뉴스플로우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