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소비자 만족상 휩쓸어

입력 2013-06-1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시스, 벨로스터, K5, 스포티지R 4개 부문 석권

▲현대 제네시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 만족상을 휩쓸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3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 ‘제네시스’와 ‘벨로스터’, 기아차의 ‘K5(현지명 옵티마)’와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 등 4개 차종이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5만2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5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오토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위해 33개 브랜드 총 294개 모델을 조사해 승용차 11개 부문, RV 및 픽업 11개 부문 등 총 22개 부문의 승자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벨로스터는 각각 준고급차와 스포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역시 K5가 중형차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콤팩트 크로스오버 차량 부분에서는 스포티지R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총 4개 모델을 1위에 올려 렉서스를 포함해 총 6개 모델을 1위에 올린 도요타에 이어 GM과 함께 두 번째로 많은 1위 모델을 배출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2009년 처음 준고급차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 해를 제외하고 4년간 왕좌를 유지했다. 스포티지 역시 2009년 구형 스포티지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1년에 스포티지R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토퍼시픽은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 등을 발표해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오토퍼시픽의 평가는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미국 소비자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퍼시픽은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다.

▲현대 벨로스터.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기아 K5(현지명 옵티마).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90,000
    • -1.39%
    • 이더리움
    • 4,23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2.26%
    • 리플
    • 605
    • -0.98%
    • 솔라나
    • 195,200
    • -0.31%
    • 에이다
    • 518
    • +2.17%
    • 이오스
    • 722
    • +0.28%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29%
    • 체인링크
    • 18,190
    • +1.68%
    • 샌드박스
    • 414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