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 높은 여름철 안전운전 이렇게…

입력 2013-06-09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때이른 무더위에 산과 바다로 놀러가는 행락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통상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크다.

이처럼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 운전자가 지켜야할 안전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여행에 나서기 전 반드시 타이어의 공기압, 마모 및 손상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이 2009~2011년까지 3년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타이어 파손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의 47.1%가 기온이 높아지는 5~8월에 발생했다. 치사율 역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3.7배나 높았다.

타이어 상태를 점검했다면 전조등과 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의 평균 수명은 6~12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에 휴가에 앞서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강수량이 많아 시야확보가 쉽지 않을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거나 철저한 감속운전, 안전거리 유지 및 비상등 점멸 등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운전자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간과할 수 없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에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점심 후 식곤증 등으로 피로감이 몰리는 오후 2~4시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여름 휴가철 전체 교통사고의 12.4%를 차지했다. 때문에 낮 시간대 졸음운전이 걱정되면 무리하게 운전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운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상삼각대, 야광봉 등 비상물품을 준비하고, 보험사 등 비상시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또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을 삼가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차내 장식물이나 인형 등은 제거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3,000
    • -1.75%
    • 이더리움
    • 4,28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5.16%
    • 리플
    • 605
    • -4.72%
    • 솔라나
    • 191,600
    • +0.05%
    • 에이다
    • 501
    • -7.9%
    • 이오스
    • 682
    • -8.58%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6.89%
    • 체인링크
    • 17,700
    • -3.8%
    • 샌드박스
    • 391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