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강원도 산·계곡 곳곳 행락객 '북적'

입력 2013-06-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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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남대천 둔치의 단오장 일원에 9일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 도내 산간 계곡에는 때이른 행락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강원도내 주요 지역 대부분이 30도 이상은 불볕더위를 기록했다. 홍천 32.1도, 인제 32도, 춘천 30.5도, 철원 30.1도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는 물놀이를 하거나 견지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홍천강변 둔치에서는 홍천읍 읍 승격 50주년을 맞아 카약, 래프팅, 제트스키, 수상 자전거, 민물고기 잡기 등 수상 체험과 야생화 전시회, 이동 동물원 등의 행사가 열렸다.

영서지역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기온을 보인 동해안에는 가족단위 행락객이 해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5500여명이 찾아왔고, 강릉 단오제가 개막된 강릉 남대천 둔치의 단오장 일원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 풍성한 축제를 만끽했다.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이 이뤄진 이날 동해안 최북단지역인 고성군 통일전망대에는 실향민 등이 찾아와 남북간의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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