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이적설…확정된 것은 없어"

입력 2013-06-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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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독일 프로축구팀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1)이 레버쿠젠 이적설과 관련해 소식을 알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레버쿠젠 이적에 관해서는 말을 못하겠다. 들은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확정된 게 없어 섣불리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이 접촉 중인 복수의 분데스리가 구단 중 하나냐는 질문에 "워낙 오가는 얘기가 많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오전 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번 여름에 레버쿠젠으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는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4년에 연봉 300만 유로(44억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액수까지 제시했다..

손흥민은 선호하는 리그가 있냐는 질문에 분데스리가를 꼽은 것 역시 레버쿠젠행에 힘을 싣는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3년차다. 편한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더 쌓은 뒤 프리미어리그 이적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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