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자동차 할부금 갚아주는 보험 출시

입력 2013-06-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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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자동차 할부계약 고객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할부금을 대신 갚아주는 ‘(무)더세이프신용보험’을 알씨아이인슈어런스서비스코리아와 제휴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자동차 할부계약 기간동안 고객이 사망·고도장해·암진단 등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경우 할부금 잔액을 대신 상환해 준다.

고객이 1000만원 신용보장프로그램을 가입한 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때 할부액이 800만원 남아 있다면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해 자동차 할부잔액 800만원을 전액 면제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사고 수습자금이나 가족위로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최근 30~40대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할부 신용 보장 프로그램 최초로 보장 범위를 암 진단까지 확대했다. 르노캐피탈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9세부터 65세까지다.

서비스 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액 내에서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35세 남자의 경우, 3년 동안 매월 2400원 납입 시(3년 자동차 할부 계약, 1000만원 보장금액 기준) 사망하거나 고도장해·암 진단을 받을 경우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 돼 있는 신용보험을 한국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꼭 필요한 우산이 되는 보험사 본연의 역할에 보다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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