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감사관에 서울고검 양근복 검사 임명

입력 2013-06-0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은 3일 개방형 직위인 본청 감사관에 서울고등검찰청 양근복 검사를 임명했다. 국세청에 검사 출신 감사관은 처음으로, 이는 김덕중 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비리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밝힌 감사관 외부 개방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임 양근복 감사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들였다. 1995년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마산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치며 19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이번 감사관 공모에는 민간전문가 2명을 포함해 총3명이 응모했으며, 국세청은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심사와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등을 통해 양 감사관을 최종 임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양 감사관은 임명 직전까지 검사로 재직해 현직에서의 노하우를 바로 접목할 적임자”라며 “세정 집행과정의 비리를 차단하고 기존의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4,000
    • +2.46%
    • 이더리움
    • 3,280,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27%
    • 리플
    • 723
    • +3.43%
    • 솔라나
    • 194,700
    • +5.53%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47
    • +2.54%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34%
    • 체인링크
    • 15,070
    • +4.8%
    • 샌드박스
    • 344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