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홈페이지)
강혜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ㆍ61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강혜지는 3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강혜지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남은 홀을 파로 막은 강혜지는 후반 라운드 반격을 시작했다. 특히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후 5개 홀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유지하며 전부 파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 대회 최종 3라운드는 3일 새벽 4시부터 J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