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측 "프로포폴 불법 투약? 치료 목적 분명..결백" 공식입장

입력 2013-06-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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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일 휘성 측 법정대리인인 손수호 법무법인 거인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관계자 전원은 휘성이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다"며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등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고, 오히려 검찰에서 이러한 의견서를 받아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은 다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건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 만약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내렸다. 이렇게 사실도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에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부디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오전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오늘 중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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