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5% 급락…대부분 하락

입력 2013-05-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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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5%대 급락하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15% 하락한 1만3589.03으로, 토픽스지수는 3.77% 내린 1134.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내린 2317.75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3% 하락한 8243.29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30% 하락한 2만2483.00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2% 오른 2만0151.93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13% 내린 3329.34를 기록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자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겹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내린 3.1%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0.2%포인트 낮춘 4.0%로 제시했다.

OECD는 다만 일본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1.6%와 1.4%로 종전의 0.7%와 0.8%에서 상향 조정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장중 101엔대가 붕괴되는 등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일 대비 0.44% 하락한 100.7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이하마 히로카즈 다이와증권 투자전략가는 “아시아증시는 연준의 부양책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상승세를 지속했었다”면서 “연준의 국채매입 축소 우려가 번지자 이에 다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패스트 리테일링이 11% 급락해 이날 지수내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샤프가 7.31%, 교세라가 5.66%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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