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2.23%↓…엔화 강세·양적완화 축소 우려

입력 2013-05-3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반등한데다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아시아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2.23% 하락한 1만4006.39를, 토픽스지수는 1.69% 내린 1158.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9% 하락한 2321.9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9% 떨어진 8305.7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86% 하락한 3338.76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9% 상승한 2만2574.4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증시는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고 유럽증시도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일본 수출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를 낮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1.27엔선에 거래되고 있다.

앵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이사는 “증시가 랠리를 지속하기 어렵다”면서 “일본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은행(BOJ)이 단기 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OJ 관계자는 “일본이 1~5년 만기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고 구입을 더욱 자주하는 대신 매입시 규모는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매입 채권의 평균 만기는 7년이다.

특징종목으로는 TDK가 3.40% 하락했으며 교세라가 3.55% 내렸다.

혼다는 2.62% 떨어졌고 패스트리테일링은 4.55% 하락했다.

미쓰비시부동산은 4.18% 급락했다. 소프트뱅크는 1.13% 떨어졌다.

중국증시에서는 차이나반케가 0.97% 하락했다.

폴리부동산은 0.39%, 젬데일은 0.74% 각각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9,000
    • -1.96%
    • 이더리움
    • 4,278,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5.95%
    • 리플
    • 608
    • -3.95%
    • 솔라나
    • 192,100
    • -0.1%
    • 에이다
    • 505
    • -7.85%
    • 이오스
    • 680
    • -9.2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7.75%
    • 체인링크
    • 17,650
    • -5.01%
    • 샌드박스
    • 392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