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은 29일 원전 3기 중단으로 GS, SK, 지역난방공사, 한전KPS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용희 연구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신고리 1호기의 정비기간을 연장했다”며 “총 300만kW의 전력이 없어진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조 부품 사태로 이들 원전은 당장 오늘부터 가동이 중단된다”라며 “정비에는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따라서“원전 비중 감소로 GS, SK 및 지역난방공사 등 민자발전사의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며 “원전 정비 일수 증가로 한전KPS의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