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가짜 싸이, 왜 그랬는지 물어봤더니…

입력 2013-05-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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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칸영화제에서 싸이의 행세를 하며 현장을 누빈 '가짜 싸이'의 정체가 드러나며 그의 범행(?)동기도 밝혀졌다.

몇몇 외국 언론과 몇몇 유명인사는 가짜 싸이에 속아 23일 싸이가 칸에 나타났다고 잘못된 보도를 하거나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서양인이 보기에 가짜 싸이는 얼핏보면 진짜 싸이와 구분이 잘 안 된다. 체형은 물론 머리모양과 옷차림도 비슷한데다 둥근 썬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덕이다.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가짜싸이의 외모에 절대 속지 않을 만큼 동글한 외모와 선글라스 말곤 닮은 구석이 없다.

이날 가짜 싸이는 경호원 3명을 대동하고 칸 영화제의 각종 파티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거나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사람들을 속였다. 각종 파티에서 공짜 술도 즐겼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가짜싸이는 올해 34세의 중국계 프랑스인 드니 카레(Denis Carre)다. 그는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클럽을 갔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싸이로 착각하고 몰려든 경험을 살려 이번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22일 SNS에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인사를 전해달라"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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