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연인의 마지막 길 함께 해… "출국? 근거 없는 루머"

입력 2013-05-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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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33)이 연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손호영은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여자친구 윤모 씨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손호영 측 관계자는 "손호영이 연인에 대한 자신의 도리를 다하고자 한다"며 "장례식장을 찾은 이후 그 곳을 떠나지 않고 발인까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손호영이 곧 출국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 무근"이라며 "루머와 억측이 너무 많아 본인과 유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손호영은 당사자가 아니며 감히 심경을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며 "언제 다시 활동을 재개할지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을 통해 윤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내렸다. 앞서 윤 씨는 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에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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