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 개최…과학기술협력 확대방안 협의

입력 2013-05-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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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호주연방 산업혁신·과학연구·기후변화·고등교육부와 제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에는 강병삼 미래부 과학기술협력담당관(수석대표), 김덕규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윤언균 아시아아프리카협력실장, 조가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인력정책센터 부연구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6명이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했다.

한국과 호주는 2000년 한-호주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2001년 제1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한 바 있으나 그간 양국 과학기술관련 부처의 변화 등 여러 환경적인 이유로 인해 장기간 회의를 개최하지 못했다.

양국은 최근 과학기술 전담 부처가 개편됨에 따라 양국 간의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에 공감,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주 과학연구·고등교육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자 하는 미래부의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제2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 개최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워크샵 및 세미나 등 양국의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연구지원펀딩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과학기술 공동연구와 기술상용화를 위한 우선 협력분야를 조속한 시일내에 발굴·합의해 추진하는데 동의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을 실행하기 위해 외교채널을 통해 양측 과학기술 국제협력 담당자간 분기별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양측의 과학기술 동향 및 정책 변화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 액션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2015년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제3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종합, 점검키로 했다.

한편 미래부 측은 이번 공동위는 10여년 만에 재개된 회의로, 양국의 과학기술정책과 산·학 연계 정책, 인력교류 정책, 기술 상업화 제도 등 양국의 과학기술 정책 전반에 대한 상호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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