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청렴문화 확산’ 발 벗고 나섰다

입력 2013-05-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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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이사장 직무대행이 지난 15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깨끗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실천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KEMCO)이 임직원 반부패 결의대회 개최는 물론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결의대회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임직원 480여명은 ‘내가먼저 우리함께, 맑은 KEMCO, 밝은 세상’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선도적인 청렴실천을 결의했다. 또한 더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 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선 금품수수, 청탁 등 부패연결 고리를 차단키 위해 청렴서약식이 거행됐다. 임직원들의 청렴 문화 정착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실제 에너지관리공단은 반부패·청렴 문화조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매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식도 시행하고 있다.

시스템적인 개선도 진행 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반부패시스템의 일환인 익명신고시스템(HELPLINE)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PC,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임직원들의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를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반부패를 사내에서 척결한다는 목표다.

에너지관리공단 이규태 감사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에 전직원 반부패·청렴문화 구축 결의대회를 가진 것은 앞으로 공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청렴한 공단으로 국민 앞에 다가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근원적 제도개선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하고 민생을 침해하는 부패를 집중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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