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獨 베른트 쉬네만 교수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입력 2013-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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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쉬네만 교수(가운데)가 지난 16일 동국대에서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받고 김희옥 동국대 총장(왼쪽), 박정극 동국대 학술부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16일 베른트 쉬네만(Bernd Schünemann) 독일 뮌헨대학교 교수에게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베른트 쉬네만 교수는 독일 통일 당시 통일법 입법위원으로 활동하고 최근 유럽의 정치적ㆍ법적 통합 연구에서 유럽의회 법률포럼 위원으로 추대되기도 하는 등 형사법 이론분야에서 세계적 학자로 알려져 있다.

동국대는 "베른트 쉬네만 교수가 앞으로 본교와 유럽 및 범 독일어권 국가와 학문교류를 증진시키고 남북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나라 통일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사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만하임, 프라이부르크 및 뮌헨대학교의 정교수 △뮌헨대학교 법대학장 △법철학ㆍ법정보학 연구소장 ㆍ총체적 형법학 연구소장 △변호사법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또 그는 자국 내 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에서 온 형사법학도들을 지도ㆍ양성하고 2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정시키는 등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ㆍ동아시아ㆍ라틴아메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국제공동연구, 학술세미나, 강연활동 및 입법자문 등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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