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12%↓…증시 과열 우려 vs. 중국 부동산 억제책 완화 기대

입력 2013-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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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최근 증시 상승이 과열됐다는 우려에 하락한 반면 토픽스지수는 ‘아베노믹스’가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한할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만5019.55를, 토픽스지수는 0.25% 오른 1248.34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50분 현재 전일보다 0.2% 상승한 2255.8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2% 오른 8391.9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상승한 2만3082.6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오른 3454.0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소니의 주가가 지난 5거래일 동안 19% 뛰면서 상승이 과열됐다는 우려에 이날 1.5% 하락했다.

NSC는 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8.9% 급락했다.

오릭스는 7.3% 상승했다.

미즈노는 순이익이 전망치를 두 배 웃돌면서 18% 급등했다.

아오키 타카시 미즈호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증시 상승에 이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이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정부가 부동산 억제책을 추가로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뎅 웬위안 수초시큐리티스 애널리스트는 “부동산주들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최근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한할 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조짐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부동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폴리부동산은 2% 상승했고 젬데일이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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