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소기업인 250여명 초청해 청와대 만찬

입력 2013-05-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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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청와대의 중소기업인 초청 행사는 새 정부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찬은 ‘행복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소상공인·벤처기업인·업종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모범 중소기업인과 우수지원단체 등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한국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와 노희열 오로라월드㈜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와 배해동 ㈜태성산업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상춘 ㈜에쓰씨엘 대표에겐 동탑산업훈장을,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선주성 현대공영㈜ 대표에게 석탑산업훈장을, 한무경 효림산업㈜대표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건의사항도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보통신기술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세계 일류상품을 만드는 데 도전하겠다”면서 “틈새시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중산층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대기업과 자율적인 협력체제가 잘 이뤄질 것 같지만, 일부 대기업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부분은 잘 점검해주길 건의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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