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운업계, 불황 타개 위해 뭉친다

입력 2013-05-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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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내 14개국 해운대표, 해운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 중점 협의

아시아지역 14개국 해운업계 대표 150여명이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불황 타개를 위한 공조방안과 해적피해 예방, 선박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2013년도 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SF는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본·중국·호주 등 아시아 역내에 있는 14개 선주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운위기를 조기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특히 해적예방과 관련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아프리카 기니수역에서의 해적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한다.

이외에도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시행유보 △파나마운하 통항료 인상 억제 △선박재활용에 대한 EU 규제강화에 따른 대책 △ASF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후 ASF는 국제해운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SF 총회에 한국측에서는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흥아해운 회장)을 대표로,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송요익 전무,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한진해운 백대현 전무, SK해운 윤형진 상무,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조봉기 이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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