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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렇다보니 펩시콜라는 한국에서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식당, 치킨사면 무조건 따라오는 콜라로 각인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매점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번에 한국 배우를 등장시키는 광고를 수년만에 내놨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면서 소매점에서의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에는 펩시 본사의 광고를 그대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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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소매 채널 강화는 이재혁 사장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평소 콜라를 즐기는 이 사장은 코카콜라에 비해 소매점에서의 낮은 판매량을 극복해야 향후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대 콜라시장은 6000억원 가량으로 국내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콜라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여전한 만큼 식당이나 외식업소를 통한 판매 보다는 소매점에서의 직접 판매를 늘려야 향후 시장 점유율을 높힐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전략은 이재혁 사장이 평소 즐기는 콜라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이라며 “소매 채널 강화를 위해 광고와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