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
김형성은 10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6348m)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2위인 김기환(22ㆍ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따 선두로 올라섰다.
김형성은 지난 2008년 토마토 저축은행오픈과 에이스저축은행몽베르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해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을 차지했고 다음해 일본에 노크해 진출 4년만인 지난해 바나 H컵 KBC 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비오(23ㆍ넥슨)이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다른 해외파 선수들은 부진속 커트 탈락했다.
2007년과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중인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와 김대현(25ㆍ하이트)이 나란히 1오버파 145타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