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야구를 통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재능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교육부의 ‘1학생 1스포츠 활동’ 정책의 하나로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예방 등 학원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전국 300개 학교에 티볼세트를 보급한 KBO는 올해도 4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티볼세트를 전달하고 강습회를 연다.
강습은 현역 은퇴선수 및 전직 감독, 야구해설가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일일 스포츠클럽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