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013 대한민국 기술대상’으로 선정할 우수 기술·기술인 발굴을 위해 오는 7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신기술 개발과 기술발전에 헌신한 기업·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기술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특히 올해엔 에너지 분야 대표 기술대상인 ‘그린에너지어워즈(Green Energy Awards)’가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통합돼 포상규모와 권위가 더욱 높아졌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 신소재, 응용화학에서부터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까지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요건 심사, 서면평가, 기술 구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선정된 기업(기관)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기술에 대해선 산업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가 함께 전수된다.
선정 기술은 기술개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 되며 산업·에너지 R&D 우수 성과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기술인에 대해선 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 R&D 프로젝트 수주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술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교포공학인’에 대해서도 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접수기간은 오는 7월19일까지이며 KIAT,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문화 포털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KIAT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