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 홍콩 갑부 “애완견 찾아주면 7억원”

입력 2013-05-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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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내버스에 붙혀진 현상금 7억의 애완견 실종 광고 출처 홍콩 싱다오일보 캡처

홍콩의 한 부호가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기 위해 현상금으로 500만 홍콩달러 (약 7억원)를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홍콩 싱다오일보가 보도했다.

홍콩의 부촌으로 유명한 구룡탕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부호는 지난달 25일 집 근처에 산책을 나갔다가 애완견인 ‘뤄치’를 잃어버렸다.

다급해진 주인은 홍콩의 시내버스에 애완견을 찾는다는 사진광고를 붙이고 실종견 뤄치의 사례금으로 홍콩달러 500만을 걸었다.

실종된 애완견 뤄치는 티베트 칭장고원의 짱아오라는 토종견으로 희귀한 품종이다.

특히 흰색털을 가진 뤄치는 홍콩에서 단 한 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돼 더욱 희소성 있는 견종으로 주인이 5개월 전 1200만 홍콩달러 (약 16억9000만원)를 주고 구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500만 홍콩달러면 건물을 하나 살 수 있겠다” 며 “모두 일을 관두고 뤄치를 찾아 나서자”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이 “정말 홍콩달러 500만 위안을 주는 것이 맞냐”는 등 의심의 목소리를 내자 사례금 광고를 붙인 버스기사는 “이는 정말이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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