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임지연 "톱스타 여배우에게 남친 뺏겼었다"

입력 2013-05-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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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배우 임지연이 삼각 스캔들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이하 아궁이)'의 '미인' 편에 출연해 톱여배우 A씨와 당시 남자친구였던 B와 얽힌 삼각 관계에 대해 고백했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 태평양, 1985년 미스 아시아 태평양 2위로 첫 국제 미인 대회 입상했지만 스캔들에 휘말려 방송가를 떠나야만 했다. 당시 그는 유명 성형외과 의사였던 B씨와 교제중이었다. 그런데 B씨가 당시 톱스타였던 여배우 A씨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상처를 입었다.

그 이후 그는 3번의 이혼을 겪었고 전 재산을 투자해 만든 영화까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지연의 인생사뿐만 아니라 배우 고 장진영, 오현경, 고현정, 이승연 등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들의 숨겨졌던 뒷이야기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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