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ㆍ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의 예산 80% 이상을 지방대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견인케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추가로 LINC를 선정하지 않고 기존에 지정된 대학 51개교, 전문대 30개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대학 2184억원, 전문대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지난 1년간 사업실적에 대해 정량평가(35%), 정성평가(60%), 학생ㆍ기업 만족도 조사(5%) 등을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배정할 방침이다.
또 산ㆍ학ㆍ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관리위원회가 평가 결과를 심의ㆍ확정하고 실적이 부진하거나 관계 법령을 위반한 경우 국고지원금을 회수하고 필요 시 행ㆍ재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에는 지난 2년간 사업의 중간평가를 해 부진한 대학을 탈락시키고 새로운 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