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아이폰, 미국 국방부 보안 인증받을 듯

입력 2013-05-0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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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이 미국 국방부의 보안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수 주일 내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스마트폰과 애플의 최신 운영 시스템을 갖춘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보안 인증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방부의 보안 인증을 받으면 보안에 민감한 다른 정부 기관이나 금융 기관, 법률 사무소 등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이런 점을 고려해 군사기밀 등 보안에 가장 신경을 쓰는 국방부의 보안 승인을 얻으려고 노력해왔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블랙베리의 구형 휴대전화에만 보안 승인을 수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삼성전자로서는 미국 기업과 정부 기관 고객 공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블랙베리 생산 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전직 고위 임원과 보안 업체의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서방국가의 정부 기관 공략을 위한 조직까지 만들었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미국 정부의 보안 인증을 받게 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농담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국방부의 보안 인증 승인과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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