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윤하 "이효리가 가장 신경쓰여"

입력 2013-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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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가장 신경쓰이는 가수로 가요계 복귀를 앞둔 이효리를 꼽았다.

윤하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쇼케이스에서 5월에 컴백하는 가수 중 가장 신경쓰이는 가수를 묻는 질문에 "이효리 선배님이다. 우주로 따지자면 가장 막강한 태양같은 존재라서 매우 떨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하는 "(이효리가)오랜만에 컴백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된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하의 신보 '저스트 리슨'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작업이 돋보인다. 나얼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카파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윤하가 작곡했으며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썼다.

그동안 꾸준히 작곡을 했지만 처음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삼은 윤하는 "타이틀곡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썼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도전해봤다"고 설명하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윤하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플라트비체'를 연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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