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첫 등장...천방지축 선머슴으로 완벽 변신 "그래도 예쁘네~"

입력 2013-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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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첫 등장

(출처=KBS 2TV 천명)

연기자 윤진이가 KBS 2TV ‘천명’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윤진이는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흑석골 도적패 두목 거칠(이원종 분)의 딸이자 단순 무식한 왈패 아가씨 소백(윤진이 분)으로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백은 아버지 거칠(이원종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쓴 최원(이동욱 분)과 함께 전옥서에 갇히자 그를 구하기 위해 옥사 앞을 지키던 옥졸들을 기절시키며 박력 넘치는 왈패 아가씨의 면모를 발휘했다.

거칠은 “워매워매 이쁜얼굴 다 베려부렀네. 시집도 가야 허는디”라고 말했고, 이에 소백은 “아부진 참말, 기집취급 말라니께”라며 더벅머리에 선머슴 같은 말투를 선보였다.

특히 윤진이는 천방지축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소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진이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그래도 이쁘네” “윤진이 첫 등장부터 사투리 연기 대박! 미친 존재감” “윤진이 첫 등장, 소백이 완전 임팩트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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